도쿄 거주 외국인 ‘서둘러 고국으로’…끝없는 재입국 신청행렬   [ 2011.03.21 ]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17일 오전 7시. 도쿄 시나가와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 도착한 한국인 김모 씨는 길게 늘어선 줄에 당황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자녀나 형제를 둔 가족들이 그러하듯 후쿠시마현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사퇴 검토   [ 2011.03.21 ]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최근 자신이 제안한 '초과이익 공유제' 논란과 관련해 19일 위원장 사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찬 위원장은 특히, 초과이익 공유제를 시행한다면 주무부처가 될 지식경제부의 최중경 장관이 연일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

서방 연합국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 국제사회 ‘엇갈린 반응’   [ 2011.03.21 ]
美·英·日 찬성-中·아프리카·아랍 반대…국가별 입장차 커 [재경일보 뉴욕=유재수 특파원]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 서방 연합군이 19일(현지시간) 리비아 해안가의 군사시설 등에 대대적인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단행한 '오디세이 새벽(Odyssey Dawn)' 작전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엇갈린 반응을 내...

후쿠시마 제1원전 모두 폐쇄될 듯   [ 2011.03.21 ]
日정부·도쿄전력 ’불가피한 일’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6호기 원자로가 모두 폐쇄될 전망이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수소 폭발과 노심용해가 우려되는 1~4호기의 경우 기술적으로 재가동이 어려운 상태다. 또 원자...

일본 대지진 보험업계 지급액 1조엔 규모…사상 최대   [ 2011.03.21 ]
고베 대지진보다 200억엔 ↑ 개인별 지급액도 2배 이상 많을 것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 일본 보험업계가 21일 지난 11일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개인보험 지급액을 1조엔으로 추정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 지급액인 800억엔을 크게 상회했다. ...

‘법정 소송’ 김연아 “8억 5천 돌려달라” vs 前 소속사 “오히려 우리가 받아야 한다”   [ 2011.03.21 ]
피겨선수 김연아가 전 소속사인 IB스포츠를 상대로 수익배금분에 대한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연아가 IB스포츠에게 수익배분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3월 16일 그 소송의 첫 공판이 열렸다. 김연아 측은 “IB스포츠와의 계약기간 ...

이소라 촬영거부 논란 “나 지금 방송 못하는데 왜 진행하고 난리야”…비난 패러디 ‘봇물’   [ 2011.03.21 ]
가수 이소라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MC답지 않은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이소라는 1980년대 명곡으로 미션을 수행한 7명의 가수들 중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선정되자 충격과 슬픔을 갖추지 못한 채 격한 ...

SK텔레콤-한국MS, 모바일 개발자 에코시스템 협력   [ 2011.03.21 ]
모바일 에코시스템 활성화 통해 외부 개발자들과 동반성장 다짐 SK텔레콤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개발자 에코시스템 조성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총괄사장 하성민)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김 제임스 우)와 개발자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육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

연합군 카다피 거처 공습…그는 어디에?   [ 2011.03.21 ]
지난 20일 밤 연합군이 무아마르 카다피(Moammar Gaddafi) 리비아 국가원수의 기지를 공습한 후 그가 어디로 피신했는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그의 거처가 파괴됐다고 보도했고 다른 언론에서는 공습으로 인해 카다피 친위군 중심지가 무너져내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美, 연합군의 리비아 통제권, 英-佛에 넘겨   [ 2011.03.21 ]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미 국방장관은 21일 미군이 리비아에 있는 연합군 통제권을 며칠 안으로 이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통제권은 영국-프랑스 연합군이나 나토로 넘겨질 가능성이 있다. 게이츠 장관은 "이는 기본적으로 리비아 인들이 스스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반란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