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자동차 구제, 서두르지 않을 것”… 자동차 업계 ‘희생’ 촉구   [ 2008.12.17 ]
미국 백악관은 16일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 업계를 정부가 구제하기 위해서는 “관계된 모든 이해당사자(stakeholders)들이 양보해야 한다”며 자동차 업계의 확실한 자구 노력 없이는 구제안에 타협하지 않을 방침임을 재차 강조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

OPEC, 하루 220만 배럴 산유량 감축 발표…감산 불구 유가 크게 하락   [ 2008.12.17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7일 산유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OPEC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유량 감축이다. 이 같은 산유량 감축은 한때 배럴당 150달러 가까이 치솟았다가 이후 70% 이상 급락한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을 맞고 다시 반등시키기 위해서이다. OPEC는 ...

오바마, 내무 및 농무장관에 각각 살라자르와 빌삭 지명   [ 2008.12.17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시카고 기자회견장에서 켄 살라자르 콜로다도주 상원의원을 차기 미 행정부의 내무장관으로, 톰 빌삭 전 아이오와 주지사를 농무장관으로 각각 지명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오전 시카고 기자회견에 살리자르, 빌삭과 함께 참석했다. 살리자르는 미국 ...

[뉴욕증시] 하루만에 하락반전… 다우 1%↓   [ 2008.12.17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매수·매도세의 힘겨루기 속에 1% 하락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9.80P(1.12%) 내린 8824.34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0.58P(0.67%)하락한 1579.31로,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푸어스(...

<OECD경제전망-종합>"韓,내년 성장률 2.7%...중기 재정건전성 유지 필요”   [ 2008.12.17 ]
경제협력기구(OECD)가 17일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하고, 중장기적인 재정정책의 주안점을 ‘재정건전성’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이날 ‘OECD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금인하와 추가적 재정지출은 경기둔화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중기적인 재정정책은 미래...

美 크라이슬러, 19일부터 한달간 조업 중단   [ 2008.12.17 ]
자금난에 빠진 미국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가 오는 19일부터 한 달 간 30개 전체 공장의 조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라이슬러 측은 성명을 통해 "자동차 수요 급감과 유동성 위기로 인해 급속히 늘어나는 재고량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美 FRB 0.5%P 금리인하 고려 중   [ 2008.12.15 ]
미 경기침체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미 정부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30년 대공항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은 벤 버냉키 의원장과 정책결정자들은 경기를 일으키기 위해 연방채권금리를 1%까지 낮춘 바 있으며 이는 50년 만에 최저치이다. 미 연장정부는 15일...

[뉴욕전망] 항로는 ‘빅3’, ‘금리’가 결정   [ 2008.12.15 ]
뉴욕증시는 빅3의 지원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에 따라 엄청난 등락이 예상된다. 또한, 유가 역시 중요한 변수인 가운데 상업은행으로 전환을 선언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투자은행 마지막 시기에 대한 실적도 주요 관심사다. 지난주 '빅3' 구제안이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미국정...

백악관, 자동차 구제방안 당분간 발표 안해   [ 2008.12.15 ]
미국 상원에서 자동차 '빅3' 구제법안이 사실상 폐기된 가운데 백악관은 14일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방문에서 귀국할 때까지 별도의 자동차 산업 구제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나 페리노 백악간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자동차사 구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

박찬호 '필리스와 계약 임박?'   [ 2008.12.11 ]
'코리언특급' 박찬호(35엸사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10일 월드시리즈 우승팀 필리스와 박찬호의 계약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또한 필리스는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