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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고 똑똑하던 아이가 AP 수업을 들으면서 전에는 볼수 없던 B나 C를 맞아오는 경우를 많이 본다. 

AP 나 Honor 과목은 모든 아이를 위한 것도 아니고 차근 차근 개념을 이해 시키고 지나가기엔 어렵고 시간도 모자라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배운 개념을 충분히 적용하는것도,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못 따라가는 아이를 기다리며 도와주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선생님이나 카운슬러와 충분히 상담 후 과목들을 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라가기가 힘들다면 학교 과목 선생님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분석하고 선생님이 원하는게 무엇인가 파악해야 한다. 

만약, 투터의 도움을 받는다 해도 본인이 선생님과 가깝지 않으면 선생님이 원하는 방향을 이해하지 못 하므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없고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없다.

대학과정 선이수(AP) 수업이나 우등생(Honor) 과정을 듣고, 이 수업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고자 하는 고등학생들이라면:
 
- 개별지도(tutorial) 시간을 통해 본인이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교사에게 묻도록 하자. 
      학교에서 별도의 개별지도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휴식시간 또는 점심시간을 잘 활용하자.
- 수업 시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요약함으로써 수업준비를 마치고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수업을 받고 난 당일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요약한다. 
      요약한 내용을 선생님께 보여드려 다음 퀴즈나 시험을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확인 받자.
- 학기 초에 AP 시험 준비 책을 구입하여 5월에 있는 AP 시험의 학습 안내서 혹은 보충 연습장으로 사용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해 수업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 선생님이 어떤 다른 보조 교과서나 연습장을 참고 문헌으로 사용하는지 파악하라.
- 시험의 자유 응답식 질문(FRQ: Free Response Question)에 대비하여, 예시와 함께 중요한 사실을 정확히 기술할 수 있도록 작문 능력을 기른다.
 
대수학(Algebra)과 기하학(Geometry)을 듣지 않았거나 이 수업을 여름동안에 들었고, SAT나 PSAT 시험을 치르기 전에 다시 이 과목들을 검토하는데 애를 쓰고 싶지 않은 중학생들이라면:
 
- 첫째로, 대수학과 기하학은 강한 기초를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과목들을 듣지 않거나, 여름동안에 수강하는 행동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SAT나 고급수학 과정을 듣기 이전에 대수학과 기하학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정규 학기에 이 수업들을 들어야 한다.
-대수학과 기하학의 개념을 잘 정리하고 연습장을 제공하는 책, ‘Schaum’s Outline’을 구입해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자.
-현재 공부하고 있는 수학 과정에 대해 기본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질문이나 개념을 발견하면 이전의 챕터나, 교과서 또는 ‘Schaum’s Outline’을 찾아보고 복습하라.
-만약 낮은 수준의 수학 수업을 건너뛰고 다음 고급 수준의 수업을 듣고 있다면, 본인이 이전 단계의 수업을 듣지 않았거나 여름 동안에 수업을 들었다는 사실을 선생님께 알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