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발표
다음주 쯤에는 조기 지원으로 지원한 학생들이 합격 결정을 알리는 통지를 받게될 것입니다. Early Decision 혹은 Early Action으로 지원을 하게 되면 빠르면 12월 15일에, 늦어도 크리스마스전에는 우편, 이멜, 온라인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읍니다. (Early Action 중에도 1월 말이 되어서야 합격 통지를 보내는 학교들도 있기는 합니다.) 합격을 한 학생들은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겨울 방학을 맞이하게 될 뿐 아니라 대학 지원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12학년 마지막 학기를 일을 하든지 인턴십을 하든지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계획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기지원의 결과 발표에는 합격, 불합격 뿐 아니라 결정 유예(defer)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단 이 학생에 대해 합격이다 불합격이다 결정하는 것을 미룬다는 것입니다. 즉, 정시 지원(regular admission) 때에 지원서를 내게 될 다른 학생들과 견주어서 다시 심사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결정 유예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 이번 칼럼에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지원한 학교의 수준에 못미친다면 아예 불합격을 했을 것입니다.단지 지원자들을 더 보고 비교해서 뽑겠다는 것입니다.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결정유예를 받은 이유에 대해 학교에 문의를 하면 대답해 주는 학교들도 있지만 보통 더 훌륭한 학생들이 많았다는 정도 이상 말해주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학생의 지원서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일입니다. 우선 조기 지원에서는 11학년 때까지의 성적만이 들어갔으므로 12학년 1학기 성적표가 나오는 대로보내도록 하십시오(더 나아진 성적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11월 1일 조기 지원한 이후에 SAT 시험이나 그 외의 표준 시험을 치른 것이 있어서 더 나은 성적을 받았다면 그 것도 보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11학년 때까지 치른 AP 시험 결과로 칼리지 보드에서 AP 스칼라와 같은 상을 받은 것이 있거나, 혹은 클럽에서 새로이 회장이나 그 외의 리더십 포지션을 갖게 되었거나 또 새로운 봉사활동을 시작했든지, 지원서를 처음 작성할 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