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의 융자는 이자율이 문제가 아니라 은행 융자 심사에 통과 할수 있는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것이다.

소득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융자가 소멸된 이후 융자 허가가 집을 사는 전제 조건이 되었다. 클린튼 정부 이후로 시작돤 정책적 금융 완화 정책이 이제는 규제로 그것도 더욱 심한 규제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사이에는 집을 먼저 고르고 난후 융자를 샤핑하듯 이곳 저곳으로 이자율을 비교해 보았으나 이제는 내가 얼마짜리의 집을 과연 살수 있는지를 알기위해 크레딧 점수뿐 아니라 2년치 세금 보고서를 들고 다녀야 한다. 이 어려운 융자 심사 규제가 언제 풀릴지는 은행의 손실이 끝나는 시점 정도가 될 것이라하니 앞으로 당분간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세금보고서의 수입을 기준으로하는 융자심사가 현찰 선호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조그마하게 집에서 부업을 하거나 옆집 아이를 돌보아 주면서 솔솔히 버는 모든 가정형 수입에 이르기까지 너 나 할것 없이 미국 세무서의 엉클 쌤에게 밝히지 않은 수입이 있으신분들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었다.

월급 수입 보고자들에게도 이제까지 본인의 수입보다는 조금씩 감당하기 벅찬 융자 금액을 신청함으로써 좀 더 나은 환경과 좀 더 편안한 공간이 있는 주택을 선호 했었다. 그러나 이제 융자 심사는 전적으로 세금 보고의 수입 금액에 기준하게 된이후 새로운 주택 구입 뿐만 아니라 현제 가지고 있는 무리한 융자 또한 재융자 할 방법이 없어져 버림으로서 곤란을 겪고 있다. 내려갈대로 내려간 모기지 이자율이 나에게는 해당 사항이 되지 않을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융자 조건의 변화를 상업용 융자 은행에 오랬동안 종사한 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일찌기 아버지 세대가 이민온 자녀이다. 그 친구와의 대화에서 동감을 얻은 이야기는 그의 아버지 세대에는 AMERICAN DREAM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처럼 한국에서 많은 액수의 송금을 받거나 부모님의 보조를 받아 다운 페이를 하고 투자용으로 하나 더 사볼까 하는것이 아니라 온 식구가 두 세개의 일을 밤낮 가리지 않고 해서 내 집을 장만 할때 AMERICAN DREAM을 이루었다고 했다한다. 그 당시에는 집을 사기 위해 융자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야 말로 미국에 이민온후 쉬지 않고 일하고 착실히 저축한 성실한 생활로서 드디어 미국사회에 뿌리를 내렸다는 인정을 주위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받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버지 세대의 AMERICAN DREAM을 후세대인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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