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이제 막 내어 놓은 스몰 비지니스를 위한 구제책은 자영업의 비중이 많은 우리 교포들에게 희 소식이 될수 있을것 같다.

그사이 정부에서는 여러가지의 방법을 동원해 조폐청에서 찍어내는 돈을 은행에 구제 금융의 명목으로 주었지만 실제 그 많은 액수의 현금은 융자라는 방법을 통해 시중에 풀린것은 너무나도 미비하다.

물론 은행의 입장에서는 빌려 주고 손해 보느니 그냥 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된 이유를 내세워 융자 심사 강화를 빌미로 자금을 꽁꽁 묶어 둘수 있었다. 물론 부실 채권의 우려를 제일로 싫어하는 정부 채권 투자자들의 비위도 맞추어 주어야 하지만 돈을 시중 유통 자금으로 풀어라는 정부의 압력도 맞추어야하니 은행들 사이에도 서로들 눈치 보기 작전이 한창이다.

지난해 부터 발표돤 많은 구제책중 획기적인것들도 잇었다. 발표당시 보기에는 그럴듯 했으나 시행하는 은행이 실제로는 없었으니 혜택 받은 이도 없는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번에 내놓은 대통령의 계획은 상업 융자신청시 융자 비용을 줄여 주는 대신 정부 보증 혜택은 90%까지 늘여 주고 또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몰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택스 혜택을 준다는 것으로 나누어 질수 있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한다면 결국 고용인의 임금이 제때 지불되며 추가 시설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다.

정부에서도 은행이 실제로 스몰 비지니스 융자를 거의 중단한 상태라는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 터라 이번에는 미국 21개의 큰 은행을 지정하여 매달 얼마 만큼의 융자를 해 주었는지를 보고 하도록 하였다.

또한 조세청(IRS)에도 한시적으로 새로운 법을 적용시키도록 했다. 가령 Estimated Tax 를 작년의 90% 수준으로 줄일수 있도록 해주었고 올해만 한정적으로 $250,000까지의 투자는 write off가 된다.

스몰비지니스의 활성화야말로 미국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 할수 있다. 스몰 비지니스 융자를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를 사거나 추가 시설을 하는 경우 또한 비지니스 라인 오브 크레딧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 할수 있는 물고가 트이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교포 사회가 인식 해야 하는 것은 이 모든 융자는 세금 보고서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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