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이야기 같은 영국 왕족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수억의 지구촌 사람들은 신데렐라 같은 스토리를 듣고 그 화려함과 웅장함에 감탄을 하고 아마도 세계의 여성들은 신부인 케이트 미들턴에 부러운 시선을 보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래고 부모의 불행한 전철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동화 속에서는 일단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문제가 없이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이어진다고 아이들에게 묵시적으로 가르칩니다. 대부분의 동화가 “그 후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고 끝납니다. 하지만, 영국왕족 새 커플의 부모의 케이스, 찰스 황태자와 고 다이애나 비, 에서 보듯이 결혼이 행복을 보장해주는 것도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같이 함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아름다운 꽃이나 식물들이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이 결혼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혼생활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실천을 해야 행복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신혼기간 [honey moon]이 지나면 헤쳐 가야 할 현실들이 눈앞에 다가 옵니다. 결혼 전 미쳐 준비하지 못했던 남은 생을 같이 살아가기 위한 시간과 노력, 책임분담과 대화의 기술 습득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계획과 실천을 해야 합니다. 상대에 대한 비난, 소리지름, 잔소리, 또는 상대를 거부하는 행위들의 원인들이 어디에 있으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85 프로의 이혼은 결혼 후 7년에서 9년 사이에 어린 아이를 두고 일어 난다고 합니다. 결혼 생활은 거쳐야 하는 성숙의 단계[stage]가 있으며 공동의 생활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의 대부분은 소위 “자아 재발견”, 또는 “잃어버린 스스로를 찾기” 등 본인을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떨어뜨려 놓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만일 본인이 어느 자리에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는지 모르겠고, 부부 사이에 대화하기 힘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묻어 두거나 이혼 변호사를 찾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