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부나 연인들은 싸우는 걸까요?
이는 자신이 가진 감정이라는 주머니 안에 상대를 끌어 들이려고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성장 배경과도 관련이 되는데 예를 들어 어려서부터 부모로부터 꾸지람과 야단을 심하게 맞고 커온 사람은 성장 후 배우자 또는 데이트 파트너에게서 이러한 취급을 받기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이는 어려서부터 가진 민감한 상처를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재적 피해의식에서 오는 마음의 상처가 치료가 되어야 하는데, 자신이 원인 제공자가 아니고 부모의 양육방식에 결함이 있었다는 믿음을 자신에게 심어 줘야 극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당사자는 심리적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처의 극복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예로 배우자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경우 입니다.
한 사람은 비난을 받은 상태에서 심리적으로 문을 닫게 되고, 다른 한 쪽은 자신의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정적인 상처를 입게 되는 상태로 들어 갑니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이 되면 악순환[vicious cycle]의 고리를 끊기가 힘들며, 이는 대화단절로 이어지며 결국 이혼 또는 결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과 상대가 감정적으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감정적 고통에 빠져있는 순간에 명확하게 상대의 기분까지 파악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교육과 상황파악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대화와 소통의 문제점 그리고 상황마다 상대방이 가지는 감정적 상태에 대해 교육을 받고 올바른 대화법을 통해 대화를 즐기는 관계로 발전 하시기 바랍니다.
“상대를 배려하라”는 말은 많은 경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대화 시 문제점 파악과 반복되는 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적용함으로써 가능합니다.
- 김은아 심리치료/가정문제 상담소 -
산호세,베이지역 심리치료.가정문제상담 예약 - (408) 380-3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