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이 너무 날 화나게 해서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었어.”
“당신이 날 화나게 하지 않았으면 내가 문짝을 왜 걷어차?”
“애들이 너무 날 너무 화나게 해서 스스로가 통제가 안돼요.”
이중에 여러분의 기분과 근접한 것이 있나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위의 언어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화가 났을 때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에서 나오는 말들 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화남과 그에 따르는 행동들에 대해 소유권[ownership]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어느 누구도 당신을 소리지르거나, 문을 차거나,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화의 주체는 본인 스스로 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때로는 실망하고 화를 내는 것이 정상적인 감정의 표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화가 났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언사를 하고, 재산상 또는 신체적 손해를 끼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화가 나셨다고 생각된다면 다음 몇 가지 팁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스스로 화가 나기 시작했음을 인정하시고,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얼굴이 화끈거리시나요? 주먹에 힘이 들어가기라도 하는지요?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는 것을 느끼시지요?
둘째, 화를 억제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 시기 바랍니다.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회피하는 모습의 양해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서로를 위해 잠깐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고, 만일 상대가 그 시간을 요구하면 이해하고 시간을 양해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왜 화가 났는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상대에게 무엇이 당신의 감정을 상하게 했는지 정리된 언어로 말씀 하시기 바랍니다.
정리된 언어란, 듣는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면서 조절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화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것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화를 다스리는 방법과 주변인과의 문제에 대해 사고를 정리하고 올바른 대화를 하는 기술적인 것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김은아 심리치료/가정문제 상담소 -
산호세,베이지역 심리치료.가정문제상담 예약 - (408) 380-3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