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스파르타에서는 건강하지 않은 미혼 남녀는 국가 차원에서 결혼을 금지했다고 한다.
그만큼 결혼에 앞서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뜻.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하면 대부분 임신과 출산이 뒤따르게 마련. 자궁의 염려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옥토밭과 같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예비 부부가 음주와 흡연을 즐긴다면 위내시경, 간염·간암검사를 통해서 지방간, 간염, 위염, 위궤양 등의 질병을 대비해야 한다.
그 외에 혈압, 시력, 청력, 안압·안저, 폐기능, 분변검사, 체지방 검사 등을 통해 전반적인 몸의 상태도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예비 부부를 위한 검사항목
중요도 ★★★★★ 어느 병원을 가도 검사해야 해요
간염
간염은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될 만큼 심각한 전염병이지만 평소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되거나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 간염 보균자가 임신을 할 경우 질병이 아이에게 수직 전염되기 때문에 결혼 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성병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무엇보다 성병과 관련된 검사를 빠뜨릴 수 없다.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여성보다 많다.
결혼 전 한 번이라도 이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지 말고 성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등은 초기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치료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배우자에게 옮겨 태아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무심결에 배우자에게 성병을 옮기기 쉽다.
특히 매독 등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는 기형아를 출산하거나 사산·유산할 가능성이 높고 임질도 신생아에게 감염되면
신생아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에이즈
에이즈와 같은 법정 전염병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하니 잠깐이나마
문란한 성생활에 발 담근 경험이 있다면 ‘설마 내가?’ 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자.
자신은 물론 배우자와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말이다.
풍진항체 검사
산모가 풍진에 걸리면 아이가 선천적인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심장질환, 정신박약, 백내장 등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풍진항체 검사를 통해 항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당뇨
당뇨증상이 발견될 경우 젊을 때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당뇨는 몸을 야위게 하고 항상 피곤하게 해 일상생활을 방해한다.
방치할 경우 신부전증, 심부전증, 당뇨병성 망막증, 자율신경계 변화, 말초신경성 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당뇨증상이 있는 산모가 아이를 가질 경우 유산될 확률이 높고 기형아 출산 우려도 있다.
중요도★★★★☆ 임신을 원한다면 검사해야 해요
혈액형
응급상황 대비, RH인자 및 불규칙 항체를 검사해야 잘못된 수혈로 인한 응고현상인 용혈현상 등을 미리 막을 수 있다.
누구나 출산시 과다 출혈이 있을 수 있는 일, 올바른 수혈이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을 막는다.
빈혈
결혼 전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여성들이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다.
빈혈이 있을 경우 임신 예후도 좋지 않고 임신이 잘 안 되며, 설사 임신을 하더라도 몸속의 철분이 빠져나간다든가
출산시 과다 출혈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임신 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고혈압
산모가 혈압이 불안정할 경우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
흡연·음주, 약물복용
술, 담배, 마약 등의 화학성분들을 검사하고 나서 의사와의 꾸준한 상담 후 임신하도록 한다.
여성들이 쉽게 찾는 여드름 억제제 등은 태아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
X선 촬영
폐결핵, 폐암, 기관지확장, 심장비대변형 등을 확인한다.
골반 초음파 검사 - 자궁근종이나 난소 혹 등은 병이 진행되는 시기에는 통증을 느낄 수 없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월경과다, 월경이 아닌 출혈, 성교시 통증, 빈뇨 또는 급박뇨, 변비, 습관성 유산, 불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
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유방암 검사도 필수. 임신 중에는 암세포가 있더라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검사하고 치료한다.
자궁암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자궁확대 촬영이나 세포검사를 통해 암세포 유무를 검사해야 한다.
항문질환
항문질환을 방치할 경우 성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항문질환의 경우 임신 중 투약이 불가능해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치료한다.
질 검사
여성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 냉 또는 대하증.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남편에게 병균을 옮길 수 있고, 균이 자궁 경부를 지나 자궁 속, 혹은 방광, 골반에까지 병균이 침투할 수 있으며,
끈적한 냉을 방치해두면 정자의 운동을 방해해 임신이 안 될 수도 있다.
중요도 ★★★☆☆ 상담 후, 필요할 경우 검사하세요
유전자 검사
가족들 중 언청이나 기형아 출산, 염색체 이상, 간질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둔다.
정신과
정상적인 사람도 결혼 전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기도 몰랐던 대인기피증이 드러날 수 있다.
기분이나 행동이 예전 같지 않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출처-부부(커플)싸움줄이기 특급비법은 결혼공부 www.weddingstudy.co.kr
톡소폴라즈마
애완동물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임신 전 톡소폴라즈마균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양이의 배설물에 기생하는 톡소폴라즈마균의 알이 산모의 인체에 들어가면 뇌에 이상이 있는 아이가 태어나거나 사산할 가능성이 많다고.
치과
임신 중에는 마취약 역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질환을 치료할 수 없다.
또 결혼 전 상견례나 각종 촬영에 앞서 치아나 잇몸 미백 등의 심미치료도 해두면 좋기 때문에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고 해서 치과를 제쳐두지 말 것.
성기능
성관계시 심리적으로 심하게 긴장해 발기가 되지 않거나 조루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건강한 성생활과 임신을 위해 미리 치료해두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 과로 등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온 경우 정자 수와 모양도 검사해둔다.
알러지
생각지도 않았던 것이 자기 몸에 맞지 않아 난처한 일을 겪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새로운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예비 부부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임신한 뒤에 생각지도 않은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밀려와도 약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알고 조심하는 것이 상책.
영양상담
현대인 중에 비만이 많다고 하지만 불필요한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 결핍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영양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불균형으로 인해 각종 질병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평소 식습관이나 영양 균형 정도를 한 번쯤 상담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할 예정인 부부는 더욱 신경써야 할 것 |
* 결혼공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