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apital Economics는 마켓리서치를 통해 싱글홈(단독주택)보다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앞으로 가격변동에 있어 콘도가 싱글홈보다는 더 안정적일것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2009년 1월 이후 총 주택판매량중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그간 꾸준히 10-13%이상 증가하였는데 이는 현 부동산시장을 지탱해주는 Cash buyer와 Investor들이 렌트를 목적으로 집을 구매할 경우 싱글홈보다는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콘도나 타운홈이 싱글홈에 비해 연체율(Delinquency rate)이 낮으므로 향후 차압이 미칠 가격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입니다.
FDIC(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10년 4분기에 싱글홈의 경우 3,4개월이상 모기지가 연체된 비율이 2.4%인 반면 콘도의 경우는 1.1%로 이보다 훨씬 낮았다고 합니다.
Capital Economics의 또다른 전망은 앞으로 주택가격이 떨어질 확률이 싱글홈에 비해 콘도가 훨씬 적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10년간 즉, 부동산이 호황과 불황의 시기를 모두 겪는 동안 예상외로 콘도가격이 일반주택 가격을 능가하는 선전을 해왔다고 지적합니다.
부동산이 호황이던 시절, 일반주택 가격이 105%까지 상승했을때 콘도의 상승률은 120%였으며
이와 반대로 부동산 침체기에는 일반주택의 가격이 평균 32%까지 하락한 반면 콘도는 25%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콘도는 싱글홈보다 많이 안오르고 또 내릴땐 더 많이 내린다고 알고들 계신데 실제 데이타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