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경기에 집을 사려는 바이어들은 대개 숏세일이나 차압매물에 우선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저희 손님중에 중국인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몇달을 숏세일과 차압매물만 보여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결국 사신 매물은 새 집이었습니다.
이유인즉, 싸게 나온거 같긴 한데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거란 우려와 막상 경쟁이 붙으니 그리 싼게 아니다란 결론을 내리신 것입니다.
새 집을 사는 잇점이 몇가지 있는데 우선 남이 살던 집이 아니니 그 상쾌함과 깨끗한 느낌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꿈꿔왔던 나만의 공간을 내가 원하는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새 집만이 갖는 최대의 장점이겠습니다.
그 다음 빌더가 보증하는 warranty, 즉 workmanship, material, structural, appliance등에 해당하는 많은 워런티를 받으므로 오래된 집에 비해 향후 repair에 대한 걱정이 훨씬 덜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차압매물은 오랫동안 방치됐으므로 무슨 문제가 있을지 모르고 또 많은 경우 as is로 사야 하기 때문에 집의 상태를 정확히 확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새 집의 또 다른 장점은 대부분 in-house lender나 연계된 은행을 갖고 있으므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모기지 이율을 제공하고 closing 또한 최대한 빨리 하도록 은행과 빌더간에 서로 협력한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 시대에 맞게 집 안팎으로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현대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살면서 불필요한 추가비용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