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병은 외부자극(음식, 먼지, 기후)에 대해 인체 면역기능의 과민반응으로 일어나는 피부병 중 가장 대표적이고 고통스런 질환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 그 발병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앨러지성 천식, 앨러지성 비염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에게 매우 고통스럽고 온 가족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질병이다.
현재 양방에서는 면역차단제나 면역억제제 계통의 일시적 증상 차단약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고 그마저 졸음, 소화장애, 면역기능 손상 등 많은 부작용이 있어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한방에서는 아토피성 피부병을 혈액과 피부의 열과 신체의 불균형에서 온다고 본다. 즉 아토피성 피부병의 환자는 대부분 장이 약해 신체의 영양이 불균형하고 수분이나 열이 불균형하여 발은 차가운데 얼굴과 머리만 뜨겁다던지, 추위를 많이 타는데 손발에 땀이 많고 양말 신기를 답답해하거나, 신경이 예민하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든지 하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신체가 불균형하게 되어 혈액이 과열되고 피부끝만 열이 뜨게 될 경우 혈액에서 기온의 변화나 인스턴트 음식의 화학첨가물이나 기름이 많은 음식의 자극, 먼지, 꽃가루 등은 곧바로 아토피서 피부병을 유발한다. 아토피성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인스턴트 음식류를 피하고 2. 너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3. 정신적인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 4. 늘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 5. 꾸준한 운동과 체조등으로 혈액순환과 신체의 발란스 를 유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아토피성 피부병에 1. 혈열과 피부의 열을 제거하는 청혈약(황금, 황련, 치자 등) 2. 신체의 수분의 흐름을 터주는 (백봉령, 목단피, 목통 등의 약초), 3. 종산독, 신체적 과민을 안정시켜주는(백질려, 지부자, 산조인 등) 약초와 4. 앨러지와 아토피성 피부병에 특효약초로 유용한 유근피, 현삼, 노봉방 등의 약초를 환자의 체질에 맡게 적절히 배합하여 치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