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가끔 필자를 찾아와 묻는다.
“녹용과 인삼. 동충하초중에 어느게 가장 몸에 좋아요?” 그럴때 필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사람의 체질과 병의 상태에 따라 어떤 약이든 약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기도 합니다. 보약은 그렇게 멀리서 찾지 마십시요. 우리 일상주변의 음식중에 좋은 보약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권해주는 보약만큼 좋은 음식중 가장 첫번째로 권하는 음식이 된장이다. 너무나 흔한 음식이라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뿐 된장은 완벽에 가까운 음식이자 자연이 준 최고의 보약중의 하나이다.

우선 된장은…
인간이 섭취하는 일반 음식중 가장 항암효과가 크다. 아직까지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병인 암을 강력하게 그리고 부작용없이 억제해 준다.
여러 학자들에 의해 된장의 항암능력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MNNG등 많은 종류의 발암물질들이 된장을 투여하면 최고 90%까지 소멸된다는 연구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

항암효과만 해도 너무나 좋은 음식인 된장은 거기에다가 최고의 영양까지 갖추었다. 콩이 비타민을 포함, 가장 완벽한 영양식이란 것은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사실 콩은 소화가 그리 잘되는 편이 아니어서 먹어도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영양분이 많다. 그러나 콩이 발효되어 된장으로 먹을 때는 소화가 매우 잘 되기 때문에 영양과 소화를 겸비한 음식이 된장이라 할수 있다.

또한 된장은 엄청나 양의 소화효소균을 갖고 있어 장을 튼튼히 해주고 장속의 나쁜균을 몰아내고 설사와 변비 모두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우리 조상들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살았는데도 암이 별로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할수 있다.

암의 원인인 공해와 환경호르몬, 스트레스등이 날로 늘어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무서운 그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은 된장을 많이 먹는 것이다.

자! 현대인들이여!
암도 예방하고 몸도 튼튼해지게 된장을 열심히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