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동차가 없는 사람의 생활 행동 범위는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의 3분의 1밖에 안된다고 한다. 미국은 생활을 즐기면서 견문을 넓히려면 자동차 없이는 생활 할 수 없는 사회이다
국제면허와 미국면허
우리나라에서 면허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국제면허증을 만드는 것이 좋다. 국제면허증 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그러나 이 국제면허를 여행자에게만 인정하는 주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1개월 (워싱턴 주), 2개월 (일리노이주), 1년간 인정하는 주(하와이주) 등 주에 따라 다르다. 또 단기간 인정하는 주일지라도 보험회사에 따라서는 국제면허를 기피하거나 거절 하는 경우도 있으며, 받아들이더라도 통상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곳이 많다.
국제면허에는 미국내 주소가 기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만일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국제면허 그 자체는 1년간 유효하지만 이것은 본래 미국을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것 으로 미국에 살면서 자동차를 사서 보험을 구입 (미국에서는 보험에 가입한다고 하지 않고 보험을 구입한다. [buy]고 표현한다)할 경우는 거주지의 면허를 따는 것이 마땅하다. 따라서 생활장소가 결정되면 곧 미국 면허를 따야 한다. 필기, 실기 시험 모두 쉬우며 비교적 간단하게, 그리고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
미국의 운전면허증은 ID(신분증명서)의 구실도 한다. '현금이 거의 필요없는 사회'라고 일컬어지는 미국에서는 물건을 살때 크레딧 카드나 개인수표를 사용하는데 그때 운전면허증의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은 국제면허증의 유무(有無)와 주법(走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각종 절차를 밟기 전에 거주지의 친지나 이웃에 묻거나 가까운 주정부의 차량국 (Department of Mortor Vehicles 또는 Motor Vehicle Bureau)에 가서 그주에 맞는 취득법을 확인해야 한다.
운전면허증(Driver's License)을 따기 위해서는 두가지 시험을 거쳐야 한다. 즉, 필기시험 (Written Test)과 실기시험(Road Test)인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실기시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필기시험응시
시험은 국제면허증의 유무와 주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각종 절차를 밟기 전에 거주지의 친지나 이웃에 묻거나 가까운 주정부의 차량국 (Department of Mortor Vehicles 또는 Motor Vehicle Bureau)에 가서 그주에 맞는 취득법을 확인해야 한다.
운전면허증(Driver's License)을 따기 위해서는 두가지 시험을 거쳐야 한다. 즉, 필기시험(written test)과 실기시험(road test)이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실기시험을 받게 된다. 우선 가까운 주정부 차량국에 가서 그 주의 교통법규, 안전운전법이 자세히 씌어 있는 책자 Driver's Manual 또는 Driver's Handbook을 받아와 공부한다.
시험 볼 준비가 되면 여권(또는 생년월일이 기재된 다른 증명서)을 지참하고 차량국(DMV)에 가서 신청료를 첨부하여 신청서(Application for Driver's License)와 함께 제출하고 필기시험 용지를 받는다. 뉴욕이나 시카고 LA같이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는 한국어로 된 시험용지도 마련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한국어 필기 시험에서 부정시험(컨닝)의 적발 건수가 증가하여, 한국어 필기시험을 점차 중단시켜가고 있다.) 시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도로표지 테스트
2 교통법규 테스트
3 시력 테스트 또는 색맹
(운전할 때 시력이 안좋은 사람은 반드시 안경을 쓰고 가야 한다. )
4 운전자 테스트
시험장에서는 우선 시력검사 (주에 따라서는 신체검사가 있다.)를 받고 이에 합격하면 필기시험을 보게 된다. 구두시험을 행하는 주도 있다. 한글문 제지로 시험을 보면 도로 표지판 구두 시험을 별도로 보아야 한다. 영어가 서툴면 통역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대동하는 것이 좋다.
필기시험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이른바 '필기시험'으로 책상에서 시험을 보는 방법이다. 각 문제마다 해답이 셋(캘리포니아주) 또는 네 개(뉴욕주)가 마련되어 있으므 로 그가운데에서 정답을 택하여 x표를 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슬라이드를 보면서 치루는 시험이다. 한장의 스라이드에 사진과 문제 하나, 그리고 해답이 세 개 준비되어 있고 사진의 상황을 보면서 해답 중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정답의 경우는 'right'싸인, 틀렸을 경우 는 'wrong' 싸인과 함께 정답이 나온다. 헌데 한번 버튼을 누르면 정정할 수 없다는 결점이 있다.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치루느냐는 수험자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
면허증 유효기간은 각 주에 따라 다르다. 뉴욕.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시험 합격일로부터 네번째의 생일날까지이며, 하와이주는 연령에 따라 다르며 4년짜리와 2년짜리 (고령자) 가 있다. 워싱턴주는 모두 2년, 가장 많은 주는 4년 간이다. 실효일은 면허증에 기재되어 있다.
면허갱신 신청용지와 실효예고를 관할 관청에서 보내 오는 주도 있다. 또 이름이나 주소 변경의 경우도 30일 이내에 면허증을 반환하고 새로 갱신해야 한다
실기시험응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노상시험은 비교적 단시간이지만 기본적인 운전기술을 여러모로 테스트한다. 주로 주의력, 일반적 차의 조작 및 일반 도로상황에서 교통법규를 잘 지키느냐하는 것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여기서 응시자는 보통의 도로 상황에서 완전히 에티켓을 지켜 차를 제대로 조작할 수 있음을 시험관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1. 발진
차를 움직이기 전에 전후좌우를 잘 살펴야 한다. 일반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고 좌우 양 방향을 살핀 뒤 올바른 차선으로 들어간다.
2. 후진
차를 후진하기 전에 전후좌우를 잘 살핀다. 오른손을 시크 등에 얹고 왼손으로 핸들을 잡고 오른쪽 어깨 너머로 뒷쪽을 본다. 차를 후진시키고 싶은 방향으로 핸들을 돌린다. 어떤 목표물을 정하고 똑바로 차를 후진시킨다. 차를 세울 때까지 결코 앞쪽을 보아서는 안된다.
3. 주차방법
시험에 임할 때 충분히 차에 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운전교사에게서 배운대로 하면 주차할 수 있지만 차의 크기와 핸들을 돌리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주차 표시가 되어 있는 기나 표지판에 차가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사고로 간주되어 그 자리에서 불합격이 된다. 또 주차 후에 차를 발진시킬 경우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고 어깨너머로 뒷쪽을 주의하도록 한다. 도로의 좌우 어느쪽에도 똑같이 주차할 수 있어야 한다.
4. 언덕길에서 주차와 발진
언덕길에서의 주차에는 여덟가지 방식이 있다. 모든 경우에 주차시의 타이어의 방향을 기억해 두도록 해야 한다.
5. 자 세
운전에 앞서 시트 위치의 고정, 백미러, 사이드 미러의 조정, 안전벨트와 숄더 벨트의 착용, 그리고 올바르게 핸들을 잡는 법이 체크된다.
6. 자동변속 장치의 사용
기어의 위치를 바꿀 때는 반드시 브레이크를 밟도록 해야 한다. 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기 전에 다시 한번 기어의 위치를 확인한다.
7. 개스와 브레이크의 사용
아주 부드럽게 발진과 정지가 되어야 한다. 개스와 브레이크는 반드시 오른발 만으로 조작해야 한다.
8. 우회전과 좌회전
적어도 우회전(좌회전)하기 100피트 전에는 방향지시등을 켠다. 이것은 대체로 반 블록의 거리다.
좌회전 때는 10~20마일, 우회전때는 커브의 방법이 급하므로 8~10마일의 속도로 운전한다. 너무 늦어서도 안된다. 또 겁먹은 채로 돌아서도 안된다.
커브하기 전에는 반드시 고개를 돌려 양쪽 방향을 살펴야 한다. 눈만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회전하시오'하면 되도록 올바른 차선에 들어가야 한다. 우회전의 경우는 커브에서 3피트 정도가 올바른 차선위치이다. 좌회전의 경우는 센터라인의 바로 오른쪽 차선이 올바른 차선 위치이다.
진입차선과 같은 차선에서 우회전 (좌회전)을 종료해야 한다. 우회전 때 코너에서 100피트 이내에 다른 차가 서 있을 때는 바로 옆차선을 돌아도 상관없다.
9. 일방통행
일방통행의 도로로 좌회전할 때는 진입차선과 좌회전을 완료하는 차선이 틀리다. 교통법규집을 보라. 시험장에서는 일방통행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잘 확인하기 바란다.
10. 신호와 교통표지
보도가 있는 교차점에서는 백선 바로 뒤에다 정지시킨다. 우선 정지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 좌우를 잘 살핀다. 중요한 것은 완전히 정지하는 일이다. 보도가 없는 곳에서도 오래 끌면서 정지해서는 안된다. 도로를 가로지를 때는 우선 일단 정지한다.
11. Yield 싸인
좌우 어느 쪽에서 오는 차에 대해서도 길을 양보한다. 길을 양보하지 않으면 안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를 정지시켜서는 안된다.
12. 교차점에서의 속도
법률로 정해진 제한속도를 넘어서는 안된다. 정지 또는 일시정지를 할 필요가 없는 교차점에서는 적절한 속도로 통과한다. 교통표지가 없는 교차점에서의 속도는 그 시계 (視界)에 의해 결정된다. 너무 속도가 느리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다.
13. 교차점에서의 확인
어떤 교차점에서도 반드시 진입하기 전에 좌우를 살핀다. 푸른 신호로 발진할 경우에도, 정지 라인에서 발진할 경우에도 실제로 고개를 돌려 좌우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눈만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14. 차선의 확인
차를 운전할 때는 자주 차선을 변경하지 말아야하고 가능한 한 한 차선으로 주행하도록 해야 한다. 일반 도로에도, 프리웨이에도 차를 운전할 정도의 충분한 폭을 지닌 차선이 있다. 차선이 때로는 분명하게 표시가 되어있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 표시가 없더라도 차선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15. 차선의 변경
차선의 변경은 4차선의 도로 등에서 행하는 경우가 있다. 차선변경에서의 중요한 점은 '방향지시등', '확인', '차선변경'이며, 그리고 다음과 같은 순서로 행하면 된다. 우선 방향 지시등을 켠다. 다음에 어깨너머로 변경하고자 하는 차선을 확인한다. 만일 차선 변경이 가능해지면 차선을 변경한다.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만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권리를 지녔다고 할 수 없다. 반드시 자기 눈으로 후속차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16. 도로상에서의 우선권
교통표기가 없는 교차점에서는 오른쪽 전방에서 오는 차, 또는 교차점에 들어서려고 하는 차에 길을 양보해야 한다. 물론 교차점을 건너가려는 보행자에게도 길을 양보해야 한다.
17. 급정거
노상 테스트에서는 시험관이 급정거를 명시할 때가 있다. 그 경우에는 가능한한 단거리에서 브레이크를 자주 밟으면서 차를 정지시켜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항시 차를 올바르게 콘트롤 해야 한다.
18. 차의 정지
노상 테스트가 다 끝나간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길가에서 삐어져 나오거나 길가에서 12인치 이상을 떨어져서 정지하면 안된다. 어떤 정지의 경우에도 정지장소에 접근하면 방향지시등으로 다른 차에게 신호를 보내야 한다. 차를 최종적으로 정지할 때 는 기어를 park에 넣고 파킹 브레이크를 당겨 엔진을 정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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